故 김새론 유족 유튜버 명예훼손 고소 오늘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은?

배우 고(故) 김새론 씨의 유족이 2025년 3월 17일 오후 2시, 서울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튜버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부유의 부지석 변호사는 고소장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고소 이유와 배경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유족 측은 A씨가 김새론 씨와 배우 김수현 씨의 과거 열애설에 대해 '자작극'이라고 주장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부 변호사는 "김새론 씨와 김수현 씨가 교제한 것은 사실이며, 이를 '자작극'이라고 보도한 부분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유족 측은 상중에 또는 발인 후에 유튜버 A씨가 납골당을 찾아가서 못 찾겠다고 전화를 한 부분에 대해서도 불쾌감을 표시하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수현 씨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김수현 씨가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 씨와 사귀었다는 주장을 부인하는 내용입니다.

유족 측은 이번 고소를 통해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고, 악의적인 유튜버들과 사이버 레커들의 범죄 행위를 법으로 단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